26일 오후 1시34분 현재 호텔신라(008770)와 신세계(004170) 주가는 전일대비 7.67%, 6.76% 각각 오른 6만8800원, 2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현대백화점(069960) 하나투어(039130) 등도 오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재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3분기 국내 면세점이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영향을 주고 있다. 호텔신라의 경우 27일 실적 발표를 앞뒀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증가했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어 4분기에도 국내 면세점 매출은 성장해 며네점 대형 3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