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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금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116명을 검사했다.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용품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는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자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시 재검토 기준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600~700명대가 제시됐다.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하루 평균 625.1명이다. 이는 거리두기 기준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7명으로 지난 2월 16일 258명을 기록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차 대유행 우려와 함께 거리두기 격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