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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월가가 등돌린 종목들에 '매수' 추천한 이유는

테슬라·하얏트호텔·익스피디아 등 다수 추천
  • 등록 2021-09-16 오후 3:15:19

    수정 2021-09-16 오후 3:15:19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월가 전문가들이 외면한 종목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테슬라 로고.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월가 전문가들이 외면한 종목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다른 IB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 ‘중립’ 혹은 ‘매도’를 제안한 몇몇 종목의 주가가 최소 2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꼽은 종목에는 △익스피디아 △캐터필라 △리전스 파이낸스 △랄프로렌 △ 하얏트 호텔 △엑슨 모빌 △테슬라 △필립스 반 휴센(PVH) 등이 포함됐다.

사진은 골드만삭스가 ‘매수’의견을 부여한 종목들이다.(사진= CNBC 캡처)


먼저, 여행 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와 의류 회사 PVH가 새롭게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매수’ 리스트에 포함됐다. 두 회사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절반도 안 되는 47%만 매수 의견을 제시한 종목이다.

골드만삭스는 익스피디아를 가장 선호하는 인터넷 관련주 중 하나라며, 팬데믹 이후 경영진이 비효율적인 비용 및 지출 구조를 해결하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익스피디아는 올해 약 13% 올랐다.

의류 업종으로는 캘빈 클라인,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PVH가 앞으로 26%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PVH는 연초부터 16%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추천했다. 테슬라는 월가 전문가 중 43%(17명)만이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올해 전기차 시장은 차량 제초업체가 친환경차로 눈을 돌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주가가 19%의 상승 여력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얏트 호텔의 주가가 39% 뛸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하얏트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산업이 타격을 받으며, 올해 1%의 부진한 상승률을 보였다. 하얏트호텔에 매수 의견을 제안한 월가 전문가들은 단 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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