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환경문제 주목"...'생태·환경' 관련서 판매량도 '쑥'

2019년 코로나 발생 전보다 217.5% 상승
"직접 환경문제 직면하며 해결 나서"
  • 등록 2021-05-27 오후 1:50:46

    수정 2021-05-27 오후 1:50:4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플라스틱 및 일회용 등 생활 쓰레기 증가 문제가 화두 되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 소비, 용기내 챌린지 등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지며 관련 도서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예스24가 ‘생태·환경’ 카테고리의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해당 분야 도서 판매가 217.5%로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환경 및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와 같은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동물과 자연,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변화해야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작년 ‘사회 정치’ 분야의 ‘생태·환경’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코로나 사피엔스’를 포함해 ‘침묵의 봄’, ‘2050 거주불능 지구’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의 도서들이 상위에 올라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환경 문제는 꾸준히 이슈화 돼왔지만, 최근 직접적으로 환경 문제들을 직면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관련 도서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와 더불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필환경이 주목받으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관련서의 구매 성장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태·환경 도서 연령별 구매율을 살펴보면 2019년 대비 2020년 2030세대의 관련 도서 구매율이 소폭 상승했다. ‘제로 웨이스트’ 관련 도서 구매율에서도 2030세대들의 구매율이 51.7%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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