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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오미크론發 강달러…118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

달러화 강세에 환율 2거래일쨰 상승 마감
미 국채 10년물 1.3%대, 달러화 96선 올라
코스피 상승 마감에 환율 상승폭 일부 반납
  • 등록 2021-12-06 오후 3:53:18

    수정 2021-12-06 오후 3:53:1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상승, 1180원대 초중반에서 마감했다. 장중 한때 6원 가량 오르면서 1180원대 후반까지도 치솟았으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증시가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무리했다.

사진=AFP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0.10원) 대비 2.90원 상승한 1183.00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에 힘입어 3.90원 가량 상승 출발한 뒤 오전 한 때 1186.1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에 상승폭을 낮춰 1180원대 초중반에서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코스피도 하락 출발 후 반등하면서 장이 무거웠다”면서 “거래량 자체가 적긴 했지만 더 올릴 분위기는 아니었고 (국내증시가) 위험선호 분위기 돌아선 게 장중 상승폭 반납에 가장 큰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국내와 미국 등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대에서, 달러인덱스는 96선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1시 4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46%포인트 오른 1.387%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20포인트 오른 96.32를 나타냈다.

다만 국내증시가 장중 상승 반전해 마감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도 전일 대비 0.17% 가량 올랐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60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0.66% 가량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2억51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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