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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삼성전자 2분기 선방에 1.8% 상승…2330선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개인 나홀로 '팔자'
전 업종 상승 마감…기계 3.8% 급등
SK바사 14%↑…LG생건 4.3% 상승
삼성전자, 종가 기준 5.8만원대로
  • 등록 2022-07-07 오후 3:42:00

    수정 2022-07-07 오후 3:42: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33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2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받으며 3%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다가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우려 대비 선방해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유럽연합(EU)가 친환경 에너지에 원자력을 포함시켰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66억원, 1442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5일에 이어 하루 만에 동반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475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가 3.88% 급등했고, 의약품과 전기전자, 섬유와 의복, 제조업, 건설업 등이 2% 올랐다. 반면 증권과 통신업, 음식료품, 보험 등은 1% 미만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8개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13.99% 급등했고, LG생활건강(051900)삼성SDI(006400)는 각각 4.38%, 3.64%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055550)와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1%대, 2%대 하락했다.

이날 오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1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늘어난 14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94% 증가한 77조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77조2218억원, 영업이익 14조6954억원은 소폭 하회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가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가 이를 상쇄하며 우려 대비 선방했다고 증권가는 평가했다.

한신기계는 10.95% 오른 9120원에 마감했다. EU 의회가 지난 6일 천연가스와 원자력발전을 친환경 투자 기준인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297만1000주, 거래대금은 7조5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2개 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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