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착공…2023년 준공 목표

  • 등록 2021-12-17 오후 4:46:12

    수정 2021-12-17 오후 4:46:12

카카오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035720)(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17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8383㎡(약 5560평)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엑사바이트(EB)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본연의 역할인 데이터 관리와 운영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적용, 용수 재활용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적 센터 구축과 운영을 최우선으로 했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