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는 ‘2020·2021년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대책에는 제설 인력과 장비·자재,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사전 준비해 폭설에 대비하는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설대책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가동된디. 구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 비상소집, 응소 및 제설작업으로 이어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구는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345톤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했다. 특히 민(자율방재단 등), 관(타구 및 유관기관), 군(군부대), 경(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내 집, 내 점포, 내 회사 앞에서는 주민 스스로 눈을 치우는 문화가 필요하다”라며 “구가 벌이는 제설작업에도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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