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밀리의 서재는 10만 권의 전자책과 350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이다. 전자책은 물론 오디오북 및 챗북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독서의 경계를 넓힌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매년 국내 독서율이 줄고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은 55.7%로 집계됐다. 성인의 독서율은 스마트폰 이용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2013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양사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전자책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밀리의 서재와 연계한 서비스 출시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오디오북’을 전달하거나, 취약계층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등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LG유플러스 가입자가 밀리의 서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