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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위 암호화폐 등극한 ‘카르다노 코인’은 무엇

정식 명칭은 에이다(ADA)
에너지소모 적고 앱 구축 용이·수수료 적고 공급량 한정
일각에선 추가발행 및 규제가능성 우려
  • 등록 2021-09-06 오후 3:51:41

    수정 2021-09-06 오후 3:51:41

카르다노(에이다·ADA)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3위 코인으로 부상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언스플래쉬)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카르다노(에이다·ADA)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규모 3위로 부상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015년에 설립된 공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 카르다노 블록체인이 발행한 코인의 정식 명칭은 ‘에이다’다.

에너지소모·앱구축·경제성·공급량 등에서 차별점

카르다노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채굴할 때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초당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애플리케이션 구축 효율성도 지녔다. 비트코인은 앱을 설계할 때 효용이 떨어져 현재 대부분의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획되고 있는데, 카르다노는 이더리움보다 앱 구축이 더 용이하다.

거래의 경제성도 눈에 띈다. 가상화폐 자산 운용업체 코피아 웰스 스튜디오의 마이클 시코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카르다노가 네트워크 혼잡이 덜 하며, 많은 ‘가스’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보다 더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는 이더리움의 수수료로, 거래와 계약을 처리할 때 필요한 전력의 수요와 공급에 근거해 비용이 책정된다. 이더리움은 높은 가스비로 악명 높은데, 일례로 200달러(약 23만원)의 대체불가능토근(NFT)을 구매할 때, 가스비가 80달러(약 9만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공급량이 한정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연 최대 1800만개가 발행되는 이더리움과 달리 현재 에이다는 수량이 4500만개로 고정돼 있다.

추가발행·규제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는 카르다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CNBC는 에이다가 추가 발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네트워크에 가장 적합한 코인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린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미 투자은행 니덤의 존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카르다노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네트워크 개발 능력을 고려했을 때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시스템) 및 NFT 앱 구축 등에서 이더리움에 상당히 뒤쳐져 있다”고 평가했다.

시코르스키는 에이다가 다른 가상화폐처럼 높은 변동성을 보여 규제 당국의 간섭을 피하기 어렵다며 “암호화폐 첫 투자를 에이다 및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 시작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 경험이 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에이다를 최고의 알트코인으로 추천한다. 장기 투자자라면, 에이다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에이다는 수석 개발자가 9월 중순쯤 시행될 스마트계약(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기술) 기능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자 지난 2일 최고가 3.09달러(약 3600원)를 경신하는 등 최근 2주간 고공행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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