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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만든 멘탈케어 ‘마인들링’ 운영사, 20억 투자유치

  • 등록 2021-12-20 오후 2:47:06

    수정 2021-12-20 오후 2:47: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출처: 포티파이


디지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운영하는 포티파이가 끌림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 끌림벤처스에서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높은 성장을 기반으로 2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2019)에 따르면, 마음의 병을 겪는 국민의 78%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포티파이는 IT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인 문우리 대표를 비롯 의료와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1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혼자서도 쉽고 체계적으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솔루션인 마인들링을 출시했다.

마인들링은 심리검사를 통해 사람마다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성격적 특성을 평가한다. 완벽주의자 엄격이, 거절이 어려운 물렁이, 걱정을 멈추기 힘든 콩콩이 등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Schema, ACT, MBCT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치료 기법에 기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상담 과정을 재연한 인터액티브 콘텐츠가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어져 이용자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B2B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의료 기관, IT 기업 등에 임직원을 위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내년 초에는 유사한 심리 고민, 성격적 특성을 가진 이용자들 간의 지지와 공감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출시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을 통해 AI기반의 맞춤형 케어 알고리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포티파이 문우리 대표는 “내 마음의 문제를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회복해나가는 여정은 길고 외롭고 험난하다, 그 힘든 여정의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자를 진행한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포티파이는 우리사회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이라며 ”훌륭한 비전과 높은 전문성, 창업가정신을 가진 포티파이에 후속 투자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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