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여성? 사실 아냐"…'최태원의 그녀' 김희영 누구?

  • 등록 2020-02-18 오후 1:41:24

    수정 2020-02-18 오후 1:41:24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공개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식사하는 모습. 최 회장 측은 옆자리 여성은 티앤씨재단의 김희영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최 회장이 사실혼 관계인 동거인이 아닌 ‘제 3의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는 한 유튜브 채널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7일 모 여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김용호 연예부장’의 유튜브 방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당일 최 회장이 식사를 함께 한 사람은 티앤씨재단 김희영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원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가 반복되고 있으며 불순한 목적마저 의심된다”면서 “타인의 사생활과 관련해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가능한 법적 대응을 다해 사실을 바로 잡고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은 “최 회장이 서울 한남동 한 중식당에서 제3의 여인과 함께 있는 사진을 입수했는데 사진의 주인공은 최 회장 동거인인 김 이사장이 아니라 제3의 여인”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이사장은 명문대 미술대학으로 졸업한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1975년생으로, 최 회장과는 15살 차이가 난다.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은 2008년부터 만남을 자주 가져왔고, 2010년 딸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 2017년 두 사람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익재단 티앤씨재단을 함께 설립했다. 티앤씨라는 이름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영어 이름 이니셜 ‘T’와 ‘C’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공식석상에서 김 이사장을 가리키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대담 중,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된 계기가 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나와 아주 반대인 사람을 만났다. 돈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오직 사람만을 향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했고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했다. 따뜻한 감성을 받았고, 영리 기업도 사회적 가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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