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JP모건 헬스케어에서 신약 플랫폼 논의

  • 등록 2021-01-21 오전 11:33:35

    수정 2021-01-21 오전 11:33: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사 신약 플랫폼과 신약후보물질 BLS-M22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비밀유지계약(CDA)을 진행 중인 상태로 체결 후 후속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BLS-M22는 최근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뒤쉔병 치료제다. 뒤쉔병은 X염색체 이상으로 근세포막의 단백질이 소실되는 소아성 희귀질환이다. BLS-M22는 프로바이오틱스 표면에 근육생성 억제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 항원을 결합한 후 경구투여를 통해 체내에 항체를 형성한다.

현재 BLS-M22는 국내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았다. 2상 임상시험까지 완료할 경우 신약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임상개발 계획과 미국 등 해외에서의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를 비롯해 신약 플랫폼인 휴마맥스(HumaMAX), 뮤코맥스(MucoMAX) 기반 기술 소개와 이를 활용한 자궁경부전암 임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진척상황에 대한 논의도 마쳤다.

이천수 바이오리더스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한 기반기술은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해외 제약사들의 포괄적 라이센싱 및 제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포괄적, 지역별 또는 공동연구 제휴 등 회사 전략에 가장 타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