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범죄 피해자 재기·극복 위해 지원할 것"

7일 `서울서부 스마일센터` 방문
  • 등록 2021-12-07 오후 2:17:48

    수정 2021-12-07 오후 2:17:4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범죄피해 트라우마 지원센터인 `서울서부 스마일센터`를 찾아 “국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인 범죄의 예방, 또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윤 후보는 선대위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부스마일센터를 방문해 강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는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약자와의 동행위원장인 김미애 의원도 동참했다.

윤 후보는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전쟁에 나가서 부상 입은 군인들을 보훈 차원으로 치료를 많이 해주지만, 소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국가가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범죄 피해 트라우마는 피해자가 재개할 수 없도록 짓누르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0년 부터 전문적 트라우마 센터를 국가에서 운영 중인데,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직도 인력과 예산이 많이 부족해서 이런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사실상 방치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검사 생활을 하면서도, 피해자 지원센터와 유기적 관계를 맺어가며 범죄 수사시에는 피해자들에게 반드시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하는 절차를 밟게 했다. 상담기관을 방문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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