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 선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는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COSMAX PLUS)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COSMAX PLUS) 홈페이지 이용 화면.(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 플러스 누구나 쉽게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및 제조자브랜드개발생산(OBM) 브랜드 개발 의뢰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지난달 서비스 시범기간을 거쳐 정식 오픈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계별 설문으로 구성된 의뢰서를 접수하면, 전 세계 700여명의 코스맥스 연구원들과 함께 제품 기획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 만의 특허·독점 원료와 제형 및 부자재는 물론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고객사가 화장품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장품 개발 가이드와 제도·인증 정보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 사이트 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코스맥스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출범을 계기로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는 신규 사업자와 인디(소규모) 브랜드, SNS 인플루언서들과 온라인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드백과 타깃 시장·소비자 연구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의뢰부터 제품 공급까지 소요되는 리드타임도 대폭 축소시킬 예정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초격차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