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 인수는 모든 것의 앱(everything app)인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그동안 위챗에 대해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 트위터 직원들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트위터가 (중국에서) 위챗 정도의 수준에 도달한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위챗과 같은 슈퍼 앱 또는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머스는 트위터 인수가 X의 개발을 3~5년 정도 앞당길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히기도 했다.
한편, X는 머스크가 즐겨 사용하는 알파벳이다. 1999년 창업한 온라인 금융회사 이름은 엑스닷컴(페이팔 전신)이었고, 그가 소유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회사명에도 X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