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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비닷두(V.DO) ▲딥메디(DeepMedi) ▲알레시오(Alethio)다. 이들 모두 빠르게 성장 중인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과 독창성을 갖추고 있다.
투자금은 3, 4억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스타트업 입장에선 네이버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포함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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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의 동영상 분석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2SF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투자로 이어졌다. 머신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내 특정 대상의 상황이나 행동을 인식하고 추출해내는 엔진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동영상을 인식/이해하는 AI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석박사들이 주축인 팀으로, 국제 학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딥메디(DeepMedi) | 대표 이광진
스마트폰 카메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별도 기기 없이, 보급형 스마트폰만으로도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용자 편리성 외에도 혈관 나이,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생체 지표로 확장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박사들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공동 창업한 팀으로, 전문성 또한 갖추고 있다.
알레시오(Alethio) | 대표 김다운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 사진을 분석하고 특징을 추출해, 예상 생후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미지 생성 및 복원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는 GAN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통합 17년 상당의 풍부한 딥러닝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