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관절과 근육 부담 감소"

LG전자-울산과학기술원 인간공학연구실 교수팀 연구
손 설거지, 손목터널증후군 유발…식기세척기 사용보다 7배 위험
  • 등록 2020-09-28 오후 12:04:32

    수정 2020-09-28 오후 12:04:32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손 설거지에 비해 손목, 목, 허리 등 관절과 근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LG전자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간공학연구실 신관섭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 작업 신체부하 비교평가’ 연구를 진행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간공학연구실 신관섭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 작업 신체부하 비교평가’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와 울산과학기술원은 주요 가사노동인 손 설거지가 특정 신체 부위를 많이 쓰는 활동이라는 데 주목하고 손목의 회전량, 목·허리를 굽히는 각도와 시간, 팔·어깨·허리를 비롯한 8개 근육의 사용량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식기세척기가 신체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줄여주는지 검증했다. 이 연구에는 30~40대 일반인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손목, 목, 허리 등의 관절과 근육의 피로나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결과 손 설거지의 경우 손목 관절의 회전이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설거지를 할 때 손목 관절의 누적 회전량은 5만4500도 이상이었다. 손목의 회전 반경을 90도로 볼 때 손 설거지 1회 기준 평균 22분30초 동안 분당 27회 이상 손목을 회전했다는 뜻이다. 충분한 휴식 없이 손목 회전이 반복될 경우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수근관 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또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 머리를 20~30도 각도로 숙이고 있는 시간이 손 설거지보다 91% 감소했다. 허리를 10~20도 각도로 숙이는 시간도 95% 줄었다. 목이나 허리에 고통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가능성은 관절을 숙이는 각도와 누적 시간과 비례한다.

팔·어깨·허리 등 주요 근육의 누적 사용량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가 손 설거지보다 70% 이상 적었다. 팔의 척측 수근굴근의 누적 사용량은 최대 88% 감소했다.

이 근육은 손목 회전과 손의 악력에 영향을 미친다. 어깨의 상부 승모근과 허리의 척추기립근은 누적 사용량이 각각 약 80%, 약 74% 줄었다. 근육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근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근피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신관섭 울산과학기술원 인간공학연구실 교수는 “최근 손 설거지를 대체하는 새로운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식기세척기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대폭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최근까지 여러 전문기관들로부터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같은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13종을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탑재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건강관리 가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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