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박 이유 있었네…미국인들 두달새 207조원 온라인 쇼핑

11월~12월 온라인 매출액 1882억달러
식료품·가전제품·도서, 매출 증가 상위권
"팬데믹으로 2021년 초까지 증가세 유지"
  • 등록 2021-01-13 오전 11:36:15

    수정 2021-01-13 오전 11:36:15

(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지난해 미국인들이 연말시즌에 쇼핑한 온라인 매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지가 많은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간 것이 매출 증대 요인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12월 동안 온라인 쇼핑 매출액이 1882억 달러(약 207조원)였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수치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가 있던 지난해 11월 매출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 달에만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1000억 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연말 매출의 18%에 달한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첫 월요일로 온라인 매출이 급등하는 날이다.

테일러 슈레이너 어도비 디지털인사 국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은 사람들이 서로 접촉하고, 일하고, 즐기고, 쇼핑하는 주된 경로가 됐다”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적어도 2021년 초까지는 온라인 지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출이 급등한 품목에는 식료품과 가전제품, 도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난감과 보석류가 전년 대비 각각 50%와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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