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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포용 시범사업으로, 디지털의 급속한 발전과 무인화 흐름 속에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기차표 예매, 금융앱 활용 및 계좌이체,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실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생활 중심의 활용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범죄 피해와 디지털 과의존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방 교육과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경제적 참여를 위한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니어 대상의 디지털 포용 시범사업은 과기정통부와 NIA를 중심으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금융감독원·사회보장정보원·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SK텔레콤 등 5개의 디지털 포용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의 협력으로 시니어 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대구 안심 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되며 15명 내외의 소규모 강의와 실습, 더 나아가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체험 방식도 도입한다.
교육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55세 이상자이며 교육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안심 제1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거나 국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나 NIA 디지털포용기획팀에 전화로 선착순 60명을 접수받는다.
그는 “이번 시범사업이 어느 누구도 디지털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