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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영월에 300㎿ 규모 풍력발전 건설

한수원, 한화건설·에코그린풍력 등 맞손…300㎿ 규모 풍력발전 추진
  • 등록 2021-09-16 오후 3:22:09

    수정 2021-09-28 오후 2:30:57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강원도 양양과 영월에 원전 3기 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풍력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00㎿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과 손을 잡고 90㎿급 양양수리풍력을 포함한 강원지역 3개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더윈에너지와는 영월지역에 60㎿급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은 지분투자, 사업관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양수리풍력 사업은 기존 도로를 활용해 진입로를 개설하고 산림청 간벌 지역 활용 등을 통해 생태계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236GWh의 전력을 생산해 총 6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수원은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풍력발전 사업추진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수원은 정부의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2034년까지 육상풍력 400㎿, 해상풍력 380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양양수리풍력은 한수원이 운영하고 있는 양양양수발전소 인근에 있어 양수발전에 이어 풍력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기반 ESG경영으로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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