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내달 5일 여전·8일 저축은행 CEO 간담회

취임 한달만에 업계 상견례 마무리
건전성 관리·취약층 보호 주문할 듯
  • 등록 2022-06-30 오후 2:15:55

    수정 2022-06-30 오후 2:16:33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5일 여신전문금융업계, 8일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저축은행 CEO 간담회로 이 원장은 취임 후 한달 만에 업계 상견례를 사실상 마무리 짓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다음달 5일 여전업계 CEO와, 8일엔 저축은행 CEO와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

앞선 업계 CEO 간담회에서 이 원장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한 만큼 여전업계 및 저축은행 CEO들을 만나서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사는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최근 고금리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등을 확대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과거에 비해 대출금리가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다는 지적지 적지 않다.

이 원장이 저축은행 CEO들까지 만나면 업계 상견례는 사실상 마무리 짓게 된다. 지난 7일 취임한 이 원장은 20일 은행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28일 금융투자업계, 30일 보험업계 CEO들과 회동했다. 24일엔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전임인 정은보 원장은 지난해 8월 초 취임한 이후 3개월 뒤인 11월 초 금융지주 회장들과 첫 회동했고, 전전임인 윤석헌 원장은 2018년 5월 초 취임한 후 한달 뒤 금융협회장을 시작으로 업계와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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