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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예천양조 분쟁 점입가경… 검찰 재수사 나선다

영탁 측, 11일 검찰로부터 연락받아
"재수사 임해 명백히 밝힐 것" 입장
예천양조, 영탁·모친 형사고소 맞불
  • 등록 2022-01-19 오후 2:29:45

    수정 2022-01-19 오후 2:32:35

‘영탁 막걸리’ 모델 영탁(사진=예천양조)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과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의 분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검찰이 영탁과 예천양조의 분쟁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한 가운데, 양측이 각자의 입장을 팽팽하게 고수하고 있어 재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밀라그로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11일 검찰로부터 예천양조의 공갈미수 등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당초 경찰에서 불송치 결과를 냈지만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밀라그로 측은 또 예천양조가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밀라그로 측은 “예천양조 측은 제3자에게 영탁의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첫 방송 날에 맞춰서 악의성 보도자료를 준비하였다고 하며 합의를 하도록 유도했다”며 “당사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길 원하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밀라그로 측은 “영탁을 이용해 악의적 보도자료 배포와 허위사실 유포, 팬심 악용 등 예천양조 측의 행태에 대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지금처럼 악의적 여론몰이에 휘말리지 않고 재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오전 예천양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1월 영탁 본인과 모친 이씨, 소속사 등을 상대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 내용은 사기, 업무방해,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다.

예천양조 측은 “광고모델이었던 영탁, 그 어머니의 과도한 욕심과 허위사실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실추와 급격한 매출하락, 전국 대리점 100여개의 폐업이 진행되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지금이라도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억울하게 회사를 그만두게 된 예천양조 직원들과 생계가 끊긴 대리점 사장님들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부득이 고소에 나서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탁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1. 밀라그로는 1월 11일 검찰로부터 예천양조의 공갈미수 등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초 경찰에서 불송치 결과를 냈지만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현재상태는 예천양조 측에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천양조의 영탁에 대한 협박과 비방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밀라그로는 성실히 재수사에 임해 예천양조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2. 예천양조 측은 제3자에게 영탁의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첫 방송 날에 맞춰서 악의성 보도자료를 준비하였다고 하며 밀라그로 측에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당사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길 원하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3. 밀라그로는 소속 아티스트 영탁을 이용해 악의적 보도자료 배포와 허위사실 유포, 팬심 악용 등 예천양조 측의 행태에 대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당사는 지금처럼 악의적 여론몰이에 휘말리지 않고 재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차분히 대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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