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영업손실에도…2년만에 1주당 100원 현금배당

해외 원전사업 호조로 향후 부품공급 등도 기대
"작년 영업손실 10.9억 기록했지만 주주환원 정책 차원"
  • 등록 2020-02-21 오후 3:03:11

    수정 2020-02-21 오후 3:18:2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원전용 정밀 계측기기 기업 우진(105840)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년 만의 배당 결정이다.

우진의 이번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4%다. 이 회사는 상장 후 꾸준히 배당을 해왔으나 지난 2017년 결산 1주당 220원의 배당을 실시한 이후에는 배당이 없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 손실은 19억6500만원으로, 2018년(10억87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이 80.8%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지지해준 많은 주주분의 권익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부품 공급 가능 원전 수가 다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만큼 주주분들께 개선된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이 허가되는 등 가동에 들어간 한국형 원전 수는 증가하고 있다. 2호기의 가동도 연내 승인이 예상되고 있으며 3·4호기는 건설이 90% 이상 진행돼 완공을 앞두고 있어 회사 측은 향후 부품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원전 사업부문 성수기인 4분기 매출 증가로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라며 “올해는 부품 공급뿐만 아니라 정비용역 사업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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