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마커바이오, '바이오마커 기술' 네이처 자매지 소개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 2020년 3월호에 게재
업계 "권위있는 학회나 행사 소개 기회 얻어"
  • 등록 2020-03-06 오후 2:03:42

    수정 2020-03-06 오후 2:03:4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웰마커바이오는 지난 5일 자사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항암제 기술이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 2020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권위있는 네이처지의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와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 Drug Discovery)의 증보판(별책부록)이다.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미국 암 학회(AACR), 미국 임상종양 학회(ASCO),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등 주요 학회 및 행사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회사로서는 세계의 주요 학회와 행사에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향후 기술수출 등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진동훈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분사) 1호 기업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대장암, 간암, 비소세포폐암(NSCLC)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환자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웰마커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WM-S1은 기존 치료제인 얼비툭스(Erbitux)가 듣지 않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항암제다.

회사측은 올해 WM-S1의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웰마커바이오는 싸이토젠, 한국원자력의학원, 에이조스바이오, 우크라이나 비닛샤 국립의대 및 포딜야 암센터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픈이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동훈 대표는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사전에 약효가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환자 맞춤형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종래의 방법을 이용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부터 최종 승인까지의 성공률은 8.7%에 불과하나, 바이오마커가 존재할 경우 성공률은 26.7%로 무려 3배나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