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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인구는 1384만3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57.6%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올랐고 고용률은 55.9%로 0.7%포인트 상승했다.
고령층 중에서 55~64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5.7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8개월 감소했다. 남성은 19년 2.2개월로 0.8개월 감소한 반면, 여성은 11년 8.1개월로 2.4개월 증가했다. 이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의 평균연령은 49.4세(남성 51.4세, 여성 47.6세)로 전년동월대비 0.3세 증가했다.
전체 고령층 중 18.8%는 최근 1년간 구직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들은 △친구·친지 소개 및 부탁(38.3%) △고용노동부·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2.2%) △신문·잡지·인터넷(10.2%) 순으로 구직활동을 했다.
경험한 일자리가 ‘생애 주된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5%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고 전혀 관련 없음(17.6%)은 1.2%포인트 상승해 직무 연관성을 살리지 못하고 취업하는 노인이 늘어났다.
장래 근로 희망자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28.4%) △임금수준(23.8%) △계속근로 가능성(16.6%) 순이었다. 임금 수준은 남성은 150만~200만원 미만(22.8%), 여성은 100만~150만원 미만(26.7%)이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9%(63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소폭 올랐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1만원으로 4만원 증가했다. 남성은 4만원 늘어 79만원, 여성은 5만원 늘어 41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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