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산구 3개, 성동·서초구와 부산 해운대구 각 1개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더펜트하우스청담(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의 168억9000만원 보다 6억5000만원 하락한 162억4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3개동 29세대로 전층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층고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고 전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주택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68억2700만원, 244.62㎡)가 유일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청담101(2차, 68억300만원, 252.18㎡),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67억8100만원, 214.95㎡),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66억5500만원, 273.84㎡)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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