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른 엔딩…연극 '쉬어 매드니스' 새 캐스팅 공개

대학로 대표 관객 참여형 연극
내달 3일부터 10차 프로덕션 진행
1000대 1 경쟁률 뚫은 12명 배우 선발
  • 등록 2020-03-20 오후 2:01:20

    수정 2020-03-20 오후 2:01:2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연극 ‘쉬어 매드니스’의 10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20일 공개했다.

‘쉬어 매드니스’는 미국 극작가 파울 포트너의 작품으로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초연한 이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로 초연했다. 관객 참여로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 형태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10차 프로덕션 캐스팅은 올 상반기 공연을 책임질 배우들로 꾸려졌다. 지난 1월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한 배우들이다.

극 중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인물 조호진 역에는 임정균·이승진이 캐스팅됐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 역은 최윤영·진혜원이 맡는다. 지혜원은 걸그룹 파이브돌스 출신으로 이번이 첫 연극 무대다.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은 김번영·권영민,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역은 김유리·김아라, 베테랑 형사 강우진 역은 김경호·임수형이 연기한다.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신예 배우 지영호·이인규가 발탁돼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쉬어 매드니스’는 말 많고 분주한 쉬어 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 발생한 바이엘 하의 살인사건 용의자를 현장을 목격한 관객의 추리를 통해 유추해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365일 매일 다른 방향으로 극이 진행돼 매달 1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

‘쉬어 매드니스’ 10차 프로덕션 공연은 오는 4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열린다. 1차 티켓 오픈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 10차 프로덕션 캐스팅. 임정균(상단 왼쪽부터), 이승진, 최윤영, 진혜원, 김번영(중간 왼쪽부터), 권영민, 김유리, 김아라, 김경호(하단 왼쪽부터), 임수형, 지영호, 이인규(사진=콘텐츠플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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