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중동 또 찾는 정의선…UAE '수소 모빌리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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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UAE 국빈방문 동행,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10월 27일 사우디 방문, 빈 살만 면담 후 3주 만에 또 중동행
2023년 UAE와 체결한 수소 등 포괄적 협력 이행 점검예정
  • 등록 2025-11-18 오전 9:23:18

    수정 2025-11-18 오후 7:03:0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주 만에 중동을 다시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빈 방문을 후방 지원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UAE까지 수소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0월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HMMME(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맨 왼쪽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사진=현대차그룹)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에 맞춰 19일(현지시간)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일정에 함께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수소, 그린 알루미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관련 등 포괄적 협력을 체결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7일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하고,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자동차산업은 물론 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현대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주요기관 및 기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UAE 방문을 통해 사우디와 인접한 UAE 내 수소 모빌리티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소 모빌리티는 실제 지난달 경주 APEC 정상회의 후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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