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문재인 30.6%…6주 연속 상승세·10주 연속 1위

28일 알앤써치 12월 4주차 주간집계 발표
문재인 마의 30% 돌파, 반기문, 22.8%·이재명 11.8%
황교안, 4.0%로 6위 기록…與지지층 12.6%·TK 8.1%
  • 등록 2016-12-28 오후 2:39:42

    수정 2016-12-28 오후 2:39:42

(자료=알앤써치)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지지율에서 30.6%를 기록하며 마의 30%선을 돌파했다.

28일 알앤써치의 12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여야 차기주자 지지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누르고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대비 1.4%P 상승한 30.6%로 알앤써치 조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1월초 이후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실상 선두 독주체제 굳히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문 전 대표는 20대(50%)· 30대(42.3%) 젊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3.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인 반기문 총장은 충청에서 지지율이 2.6%P 상승(29.4%)했지만 대구·경북(TK)에서 5.6%P(29.5%)하락하면서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22.8%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다만 50대에서 29.8%, 60대 이상에서 46.2%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시장은 11.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7.0%, 안희정 충남지사 4.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4.0%의 순이었다. 안 지사는 하위권 그룹에서 선두주자로 기록됐지만 여전히 마의 5%선을 넘지 못했다. 주목할 인사는 황교안 대행이다. 황 대행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TK(8.1%)에서 3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여권진영에서는 반 총장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 2.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0%,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1.9%, 김부겸 민주당 의원 1.8%, 오세훈 전 서울시장 1.1%, 남경필 경기지사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유 의원은 TK(2.9%)에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4.0%P 급락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1.6%에 불과했다.

아울러 당 지지층별로는 1위 주자가 엇갈렸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기문 65.5%, 황교안12.6%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63.5%, 이재명15.3%의 순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38.8%, 이재명 15.7%, 반기문 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에서는 문재인 50.4%, 이재명 19.3% 그리고 보수신당 지지층에서는 반기문 45.6%, 유승민·이재명 12.4%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p였으며 응답률은 4.4%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앤써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알앤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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