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매출 29%↑ 영업익 55%↓

2차전지 매출 늘었지만 설비·인력 비용 증가
“세종4공장 생산 확대해 수익성 올릴 것”
  • 등록 2023-05-30 오후 2:38:18

    수정 2023-05-30 오후 2:38:18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차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올해 1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1분기(254억3594만원)보다 28.9% 증가한 327억8512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8635만원에서 5억3185만원으로 55% 감소했다.



나인테크는 2007년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설립돼 2016년에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17년에 소형 배터리 장비 매출, 2019년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폴란드향(向) 전장용 중대형 배터리 장비 매출을 거쳐 2020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066570) 등이 주요 고객사다. 자회사로는 탈로스, 아이비젼웍스, 에이앤에스월드, 에코나인이 있다. 2차전지 시장 성장으로 나인테크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시설 설비투자 비용 및 인력 충원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 분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차전지의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3월에 매입한 세종4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해 수익성을 대폭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인테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입했다”며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향후 수익성 및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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