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상초월

  • 등록 2014-11-11 오후 2:48:47

    수정 2014-11-11 오후 2:48:47

세월호 침몰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부가 11일 세월호 수색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선체 인양 방법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체인양 방법은 일반적으로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통째로 들어 올려 끌어올리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천안함(2010년 3월26일 발생)도 전체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이용했다.

배 만드는 도크가 물 밖에 있을 때 물에 넣어 선체를 살짝 들어 올리는 ‘플로팅 도크’ 방법도 가능하다.

절단해 끌어올리는 방식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직도 선체 안에 있을 실종자들의 훼손이나 유실 가능성이 높아 어렵다는 평가다.

해수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양방법은 결정된 게 없다”며 “인양안에 대해 총 7곳(외국 5개, 국내 2개 등)에서 제시했는데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인양 시기는 인양방법이 결정되지 않아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최소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10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월호가 가라앉은 해역은 조류가 심한 ‘맹골수도’로서 수심이 40m에 이른다. 따라서 소용 비용은 유동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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