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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선체인양 방법은 일반적으로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통째로 들어 올려 끌어올리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천안함(2010년 3월26일 발생)도 전체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이용했다.
배 만드는 도크가 물 밖에 있을 때 물에 넣어 선체를 살짝 들어 올리는 ‘플로팅 도크’ 방법도 가능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양방법은 결정된 게 없다”며 “인양안에 대해 총 7곳(외국 5개, 국내 2개 등)에서 제시했는데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인양 시기는 인양방법이 결정되지 않아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최소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월호가 가라앉은 해역은 조류가 심한 ‘맹골수도’로서 수심이 40m에 이른다. 따라서 소용 비용은 유동적일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