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이와 함께 재정융자기관인 소진공과 중진공도 동기간 동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특히 소진공은 이번에 처음으로 상환유예에 동참한다.
구체적으로 소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6개월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매출액 감소 여부를 고려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와 지역신보는 매출액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이번 만기연장 추가 시행을 통해 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보증 중 최대 15조원 규모가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은 전 금융권의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이 시작된 2020년 4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시행했다. 이후 올해 7월 31일까지 총 40조원의 대출과 보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