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 사고로 중단된 육군 코브라 공격헬기 비행 재개

주날개와 연결된 부품 파손이 불시착 사고 원인
제작사가 품질 보증한 부품 교체 해 시험비행
나머지 헬기도 부품 교체 후 전면 비행 재개
  • 등록 2019-04-18 오후 12:06:45

    수정 2019-04-18 오후 12:06:2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사고로 운항이 중단됐던 육군의 공격헬기 ‘코브라’(AH-1S)가 18일부터 비행을 재개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8월 불시착 사고로 운항을 중지했던 코브라헬기의 비행을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육군은 민군 전문가와 제작사인 미국의 벨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기술위원회를 운영해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 날개와 연결된 부품인 ‘스트랩’의 파손이 사고의 원인으로 규명됐다. 이에 따라 우선 제작사에서 품질 보증한 10여 대분의 부품을 교체했고 시험비행 등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돼 비행을 재개했다는 설명이다.

육군 측은 “향후 나머지 헬기에 대해서도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시험비행 등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가운데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8월 30일 경기 용인비행장에서 주간 비행 훈련 중이던 육군 코브라 공격헬기 1대가 주 회전날개가 분리돼 불시착했다. 헬기는 1m 정도 상승해 기체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격하고 있는 코브라 공격헬기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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