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제류 농장 간 가축 이동금지 해제…구제역 확산될까 `긴장`

  • 등록 2017-02-17 오후 1:39:48

    수정 2017-02-17 오후 1:40:0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오는 19일 0시를 기점으로 구제역 발생에 따라 정부가 결정한 전국 우제류 농장 간 가축 이동금지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에 경기도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을 중심으로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은 상태다.

17일 경기도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18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금해진 우제류 농장 간 생축 이동이 오는 19일 0시부터 해제된다. 이에 도축은 물론 생축 상태에서도 가축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8일 연천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특별한 추가 발병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동금지가 해제될 경우 그간 잠잠했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이동금지가 해제될 경우 지금보다 방역활동을 훨씬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정부에서 이동금지 해제로 인한 확산 가능성 등을 우려해 이동금지 연장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제역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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