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안병용 시장.(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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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11일 의정부 추동공원 송산배수지 체육시설에 ‘의정부 천문대’가 이전 개관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천문대는 연면적 676㎡, 지상 3층 건물로 2층에는 천문체험 전시실인 아스트로관, 3층 주관측실에는 직경 200㎜ 굴절망원경과 보조관측실에 6개의 망원경을 설치했다.
의정부천문대에서는 달은 물론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고 더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오후2시~10시)까지 주 5일 운영하며 태양과 야간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다양한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과학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