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2021년 함께 할 창작자 찾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2021년 공동기획 작품 및 ‘두산아트랩’에 참여할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공연 분야 창작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공동기획은 동시대 다양한 작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재공연 작품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극장 공간 및 부대장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최종 선정작은 내년 12월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한다.

올해 11년째인 ‘두산아트랩’은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며 새로운 실험을 시도할 만 40세 이하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700만 원 상당의 작품 개발비와 발표장소, 부대장비, 연습실,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쇼케이스, 워크쇼브, 리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으며 장르 제한은 없다. 접수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선정작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선보인다.

이번 공모 신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작품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2020년 ‘두산아트랩’ 작품 연극 ‘앵커’의 공연 장면(사진=두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