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CATL·비야디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초기 협상 중

로이터통신, 복수 소식통 인용해 초기단계 협상 보도
애플, 납품 전제조건으로 美 현지생산 요구…CATL 난색
  • 등록 2021-06-08 오후 4:49:54

    수정 2021-06-08 오후 4:49:5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업체인 미국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전기차에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초기 단계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양 측간 협상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이들 중국 전기차 배터리업체들과 자체 전기차에 이들 배터리를 납품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이번 협상 자체가 초기 단계인 만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최종 합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이 CATL과 비야디 측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미국 내 생산설비 구축을 내걸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CATL 측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나 현지화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미국 내 공장 설립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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