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리아나 화장품은 창업주 유상옥 회장의 공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고향인 충남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민과 코리아나 임직원,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5회 백천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유상옥 회장의 공적비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만들었다.
최두환 상갑리 이장은 "유상옥 회장은 고향의 명성을 높이고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이번 공적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 시절 고향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에 하는 일에 대해 공적비까지 세워주신 고향분들에게 거듭 감사한다"며 "이 공적비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지난 23일 천안 상갑리에 세워진 자신의 공적비 옆에선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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