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영민 “이번달 중 한 채만 남기고 팔라” 최후통첩

노영민 靑 비서실장, 2일 참모진에 두 번째 권고
  • 등록 2020-07-02 오후 1:53:21

    수정 2020-07-02 오후 1:53:21

노영민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오전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들에 이번달 중 주택을 처분하라고 최후통첩을 내렸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2일 노 실장은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은 이번달 중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할 것을 다시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두 번째 권고다. 노 실장은 당시 청와대 참모들에 “수도권 내 두 채 이상 집을 보유한 공직자들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이른 시일 내에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당시 청와대는 이른 시일이란 6개월 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말미를 줬던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두 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참모들이 많아 비판이 일자, 노 실장이 다시 권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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