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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다양한 신작들이 소개되며, 어린 시절 동심을 꺼내는 매개체로 추억 속의 아톰을 차용한 작품을 보여준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화기법을 바탕으로 느림의 미학에 기반을 둔 작가의 창의적인 작품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전시 공간에 설치된 작품은 비단에 전통안료를 입히는 한국화의 전통 채색법인 배체법이 기반이며, 원하는 색상을 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채색을 하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공정과 수작업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한편 이지현 작가는 일본의 Tricera 등록작가로 활동 중이며 K옥션과 ‘한국대중문화의 초상’ 초타원형 출판 프로젝트에 초대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히 작품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