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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작년 영업익 52억 흑자전환…사상 최대 매출 달성

"생산수율 증대와 철강 업계 호황 영향"
  • 등록 2022-01-17 오후 3:18:00

    수정 2022-01-17 오후 3:18: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일제강이 지난해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제강(023440)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5% 증가한 842억3000원, 영업이익은 5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실적 성장세는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과 철강경기 회복세,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른 것이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생산수율과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을 충원했으며 생산라인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또 정부지원과제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행으로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철강산업 호조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 따르면 재건축 등으로 인해 올해 국내 건설수주액은 역대 최대치인 214조 8000억원으로 추정왼다. 이로 인한 건설경기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차, 조선, 가전 등 다른 전방산업 역시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기 시작하며 철강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조사보고서를 통해 올해 철강 수요는 기저효과 축소로 상승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회복세는 지속되면서 2019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을 이어나가 현재 회사 운영이 정상화됐으며 업계 호황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달성에 성공했다”며 “주요 생산 지표도 많이 개선돼 올해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제품 가격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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