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즐기는 워케이션, 티몬과 휴넷도 참여한다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워케이션 시범사업 추진
총 11개 기업 직원 참가
강릉·남해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 등록 2022-03-23 오후 2:27:12

    수정 2022-03-23 오후 2:27:12

경남 남해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근무형태와 새로운 관광수요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웨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지 원격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통한 신규 국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티몬과 휴넷 등 총 11개 기업의 직원들이 참가한다. 여기에 강릉·남해·부산·속초·양양·전주·제주·평창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6월 30일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원격근무하는 유연근무의 일종으로, 원격근무가 일반화된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근무형태이다. 참여기업들은 워케이션 제도 도입, 운영을 통해 근로자 복지 증진 및 업무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지역에서는 근로자의 일정기간 지역체류를 통해 지역관계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평일 해당 지역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지역공유 오피스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일과 후엔 자유롭게 지역에서의 각종 체험 활동을 즐긴다. 공사는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숙박과 체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평일 근무를 인정해주고 숙박비 일부 등 경비를 지원한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향후 B2B채널을 활용한 기업체 대상 워케이션 상품 판매 지원과 함께, 참여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워케이션 표준 가이드라인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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