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공지능 챔피언십 대회 11월 개최

  • 등록 2020-09-08 오후 2:15:54

    수정 2020-09-08 오후 2:15:54

AI 챔피언십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회인 ‘인공지능(AI) 챔피언십’을 오는 11월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기업·선배벤처 등이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AI 기술로 해결하고, 문제보다 더 고도화된 협업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앞서 개막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에 이은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2탄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AI 챔피언십은 대기업과 선배벤처가 제시한 과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대회”라며 “특히 기존 AI 대회와 달리 대기업과 선배벤처 등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최초로 공개된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화 방안을 스타트업이 대기업에 역제안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AI 기술 활용 대회 이후 실질적인 제품화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신선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이 역제안하면서 대회 이후에도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챔피언십에 과제를 출제한 기업은 총 8개사다. 제조분야에서는 ΔLG사이언스파크 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의료분야 Δ고신대 복음병원, 영상분야 ΔKDX한국데이터거래소, 소비생활분야는 Δ네이버 Δ비씨카드 Δ우아한형제들 Δ위메프가 참여했다.

대회는 총 3단계에 거쳐 진행된다. 1단계로 스타트업이 서면으로 작성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제품서비스화 아이디어를 평가해 8개 과제별로 6개사 총 48개 스타트업을 10월 초 선정한다. 이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을 통해 본선에 오를 24개 스타트업을 추린다. 마지막 3단계인 본선 피칭대회는 오는 11월, 컴업 2020의 스페셜 행사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과제별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내외 상금과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기술개발 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 규모 정책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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