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동아시아의 지식문화유산을 큐레이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아카이브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을 맡고 동아시아 관련 자원을 보유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협력형 디지털도서관이다.
첫 참여기관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으로, 양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을 통해 각 기관의 디지털화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구조화된 데이터셋을 생성할 수 있는 연결형 데이터(Linked Data)로도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한국과 일본의 자료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향후 중국이나 몽골 등 동북아 관련 자료들을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미국이나 유럽 등 동아시아 관련 자원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들도 참여기관으로 확대해 동아시아학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도서관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