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타이레놀 품귀 현상 "앞으로 성분명 일단 알려드릴 것"

"워낙 이 해열제가 익숙해서 한 두 차례 언급"
  • 등록 2021-04-06 오후 2:53:19

    수정 2021-04-06 오후 3:25:3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권유로 인한 품귀 현상에 대해 “워낙 이 해열제가 상품명이 일반인과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익숙해서 아마 언급을 한 두 차례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조은희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6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후 이상반응으로 가장 많은 게 발열과 근육통 등 이었다”며 “증상 완화를 위해 항염증·항소염제가 들어 있지 않은 해열진통제를 권유했다. (이 과정에서) 아마 특정 제품에 대해서 언급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조 반장은 “약사회에서도 특정 제품을 언급하지 말라고 요청했듯이, 아마 향후에는 의약품을 제시할 때 반드시 성분명을 일단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이 부분에 대한 카드뉴스라든가 환자 안내문에 대해서는 아마 특정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을 제시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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