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中 코로나 방역 강화 우려에 외인·기관 '팔자'…2400선 턱걸이

개인 나홀로 3551억 순매수
전업종 하락세…의약품 1.7%대↓
삼성전자, 육만전자 턱걸이…카뱅·카페 5%대 급락
LG전자 4% 가까이↑
  • 등록 2022-11-28 오후 3:41:15

    수정 2022-11-28 오후 3:41: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마감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20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400선 초반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였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강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 출회를 확대한 영향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원 이상 급등하고, 중국의 코로나 불안과 지준율 인하 정책 발표에 위안화 약세 압력 여파에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면서 “중국발 코로나 리스크 확대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5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 267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3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이 1.73%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섬유와 의복(-1.71%), 서비스업(-1.63%), 증권(-1.62%), 운수창고(-1.6%) 순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1.48% 내린 6만1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1.58%, 1.99% 하락했다. 카카오뱅크(323410)카카오페이(377300)는 5%대 급락했다. 반면 LG전자(066570)는 3.9%,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05%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317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363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1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03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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