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오버워치 월드컵’…한국은 A조 편성

  • 등록 2023-01-26 오후 2:35:33

    수정 2023-01-26 오후 2:35: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에 ‘오버워치2’ 공식 이(e)스포츠 국가 대항전 ‘오버워치 월드컵’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2016년 첫 대회가 열린 후 2019년까지 4년 연속 치러진 국제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총 3차례 우승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4년 만의 개최이자 역대 5번째 대회가 될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오버워치2’로 치러진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그룹 스테이지(16강)와 본선 및 LAN 결승전이 올 가을로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오는 6월 온라인 예선전에 참가할 국가 명단과 조 편성이 공개됐다.

중국을 제외한 36개 국가 및 지역이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및 중동 등 3개 컨퍼런스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각 6개 팀으로 구성된 6개 조로 재편됐다. 대회 참가 국가와 지역은 ‘오버워치2’ 플레이어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산하의 A조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홍콩을 상대로 4번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아시아태평양 A조에 할당된 월드컵 16강 진출권은 총 3장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에는 각 국가 및 지역 대표팀 선발 기회를 얻기 위한 전초전이자, 오픈 토너먼트 형태의 월드컵 트라이얼이 진행된다.

대진표 시드는 무작위 배정이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18~19일 사이에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트라이얼 우승팀이 즉시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승시 위원회가 별도 개최하는 해당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의 3월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2일 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팀 위원회 선발도 시작됐다. 위원회는 총 3개 부문에서 선발되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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