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희재 창의공간' 운영 "창업 활동 지원"

  • 등록 2021-03-16 오후 2:30:58

    수정 2021-03-16 오후 9:48:05

박희재 서울대 교수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서울대는 공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박희재 창의공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박희재 창의공간은 박희재 기계공학부 교수가 기증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 공대 제1호 실험실 벤처기업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을 1998년 창업했다. 이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3차원 측정장비 분야에서 1위에 오르며 서울대 공대 실험실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박 교수는 모교인 영국 맨체스터대로부터 공학원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는 과정에서 박 교수가 보유한 주식 10만주(80억원 상당)를 서울대 공대에 기증했다. 박 교수는 “‘기술보국’(기술로 국가에 보답한다) 뜻과 열정을 기념하고 창의적 연구 결과가 창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많은 후학이 나오길 바라면서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재 창의공간 개소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대 공대 301동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박희재 창의공간 내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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