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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원래 외지인 모여살아"…이준석 "혼 좀 나자"

이재명, 윤형선 겨냥 "내세울 게 연고뿐?"
이준석 "연고도 없으면서 싸그리 외지인 취급"
  • 등록 2022-05-26 오후 2:41:30

    수정 2022-05-26 오후 2:41:30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말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싸그리 외지인 취급. 오늘 또 설화로 혼좀 나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은 윤형선 후보의 인천 계양을 ‘25년 연고론’을 부각하며 ‘25일 연고’인 이재명 후보를 집중 비판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상대 후보인 윤 후보를 겨냥해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으니까 자꾸 연고를 따진다”며 “계양 구민들은 연고 있는 사람이냐, 유능한 사람이냐의 두 가지 선택을 제시받고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자꾸 연고를 따지는 것이다. ‘유능하고 영향력 큰 정치인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물론 저한테 와서 ‘(인천 계양을 지역에) 잘못 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건 극히 소수”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은 원래 외지인 모여사는 곳”이라고도 말하자 이준석 대표는 “20일 전에 날아온 사람이 몇 십년씩 눌러사는 인천 사람들을 싸그리 외지인 취급”이라고 즉각 비판에 나섰다.

또 이 대표는 “윤형선 후보가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는게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연고도’ 없다. 지지율 격차를 보면 그냥 거물호소인이고, 최대치적은 대장동인데 본인은 연고도 없고 아무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을 가볍게 뛰어넘는 망언 중에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부망천’은 2018년 6월 7일 인천시장 선거전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방송에서 한 망언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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